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서 인터배터리 2020 전시회 열려||경북TP, 폐배터리 공급 및

▲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인터배터리 2020 전시회가 열렸다. 이날 전시회 참가자들이 경북테크노파크 부스를 찾아 둘러보고 있다.
▲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인터배터리 2020 전시회가 열렸다. 이날 전시회 참가자들이 경북테크노파크 부스를 찾아 둘러보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인터배터리 2020 전시회’에 참여해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경북TP는 충·방전기를 이용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평가 절차 및 알고리즘에 관한 기술개발 내용을 공유했다. 에스아이셀은 폐배터리를 재사용한 전기스쿠터·전동휠체어·UPS 제품을 선보였다. 에코프로GEM은 폐배터리에서 추출할 수 있는 유가 금속 등을 전시장에 배치했다.

그 결과 인터배터리 전시회 부대행사로 기업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폐배터리를 활용한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과 수요기업 간 현장 매칭을 5건 연계시켰다.

또 경북지역 규제자유특구 총괄협의회를 운영해 기존 특구사업자 및 유관기관, 기업, 지자체 관계자 간 정보공유 및 의견을 수렴하고 이차전지 관련 기업을 발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경북TP 김상곤 원장직무대행은 “이차전지 전문전시회에 참여해 앞으로 급증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종합관리 및 자원순환 체계구축의 필요성을 알리겠다”며 “경북지역으로 역외기업 유치 및 사업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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