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학도서관 2020 길 위의 인문학 마지막 프로그램 ‘대구 제대로 알기’

발행일 2020-10-21 16:05:2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다음달 7일까지 강연, 탐방 진행

대구 용학도서관이 다음달 7일까지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 대구 제대로 알기'행사로 ‘대구의 문화’를 돌아보는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7월 진행한 ‘대구의 정체성’ 행사장면
대구 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이 다음달 7일까지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 대구 제대로 알기’행사로 ‘대구의 문화’를 돌아보는 행사를 진행한다.

강연과 탐방형식으로 진행되는 ‘대구의 문화’는 용학도서관이 올해 진행한 길 위의 인문학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도서관은 ‘대구의 정체성’, ‘대구의 사회’란 주제를 연이어 다뤄왔다.

이번 프로그램의 강연은 △10월23일 영남대 박승희 교수(국어국문학과)의 ‘대구 문화예술의 역사’ △10월30일 대구경북연구원 오동욱 연구위원의 ‘대구공회당에서 대구콘서트하우스까지’ △11월6일 인디053 이창원 대표의 ‘대구, 청년문화를 품다’란 소주제로 용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각각 열린다.

대구 용학도서관이 다음달 7일까지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 대구 제대로 알기'행사로 ‘대구의 문화’를 돌아보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탐방프로그램은 다음달 7일 영남대 박승희 교수(국어국문학과)의 안내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오오극장, 대구음악창작소 등을 둘러본다.

또 같은 날 오후 5시 용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경북대 김규원 교수가 ‘대구의 미래를 묻다’란 주제로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한다.

용학도서관 김상진 관장은 “대구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대구문화의 방향성을 알아보는 기회를 통해 대구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용학도서관은 올해 8년째 선정됐다. 문의: 053-668-1725.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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