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성고에 따르면 오성고 김병수 선수는 대회 남고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이도훈(서울 홍대부고)을 15-13으로 꺾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김병수는 8강에서 전북 제일고 박정호를 15-9, 4강에서 충북체육고 이혁준을 15-10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김병수는 올해 개인전 2개의 대회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남고부 사브르 단체전도 결승에서 올라 인천정보고와 접전 끝에 43-45로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성고 이승용 펜싱부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특히 성장 중인 1, 2학년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고 내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