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사회가 앞으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자 그동안의 대응과정을 정리해 발간한 ‘경북도 COVID-19 100일간의 기록’의 표지.
▲ 경북도의사회가 앞으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자 그동안의 대응과정을 정리해 발간한 ‘경북도 COVID-19 100일간의 기록’의 표지.




경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는 경북의사회보 코로나19 특집호를 통해 ‘경북도 COVID-19 100일간의 기록’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100일간의 기록은 2월18일부터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후 의료진의 대응과 방역시스템 구축 등의 대응 과정을 정리한 것이다.

코로나 확산 이후 경북도와 경북의사회의 철저한 방역활동과 의료진의 헌신으로 코로나가 빠르게 진정됐으나 여전히 종식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북의사회는 그동안의 상황을 기록해 앞으로의 유행에 대처하고자 중간 보고서를 만든 것이다.

특집호는 △감염병 전담병원 및 선별 진료소 활동과 경북도의사회 코로나19 대응 활동에 대한 화보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outbreak(발생) △‘경북도와 COVID-19 수필공모전’ 수상작 등으로 구성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outbreak’에는 코로나19의 발생과 현황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는 물론 경북도 내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려고 노력한 의료진, 정부의 방역 대응 및 마스크 착용에 따른 효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경북도와 COVID-19 수필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작 12작품을 게재했다.



장유석 회장은 “끝나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라는 마침표를 찍기 위해 이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고 기록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코로나19 특집호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특히 “이번 특집호는 우리 의사회의 코로나19 보고서이자 야사로서 의료 백년대계의 큰 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코로나19 최전방에서 사투한 의료진과 이를 격려하고자 각계각층에서 보내준 응원과 지지로 코로나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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