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운동장이 자연과 함께 숨쉬는 공간으로 변모

▲ 새롭게 단장한 영덕군민운동장.
▲ 새롭게 단장한 영덕군민운동장.




영덕 군민운동장이 19일 공원형 공간으로 새단장 했다.

영덕군은 군민운동장을 비롯해 주변 6만5천673㎡ 부지에 총 20억5천만 원을 투입해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군민운동장의 본부동에는 관람석 도색과 화장실 및 내·외부 리모델링, 노후배관 교체작업 등을 실시했다.

또 본부동 관람석을 제외한 나머지 관람석은 철거해 잔디와 나무를 식재해 군민 모두가 이용 가능한 산책로를 마련했다.

상설 야외무대도 함께 설치해 운동과 함께 문화생활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했다.

영덕군은 경관조명과 함께 야외 이동식 화장실 설치 공사도 진행 중이어서 야간에도 군민 운동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새단장한 군민운동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맑은공기특별시의 주인인 영덕 군민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공원형 공간으로 향후 체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힐링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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