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타이어 의혹 연속 취재
대구경북기자협회는 1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거쳐 8월 신문 기획 부문에 이승엽 기자의 ‘대구 시내버스 타이어 의혹 연속 취재’를 선정했다.
이 기자는 대구 시내버스의 일부 타이어가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타이어 교체가 잇따르고 있는 것을 보도했다. 더 비싸고 성능이 좋다던 대구시버스조합의 주장과는 반대로 중국산 타이어의 시중 가격이 국산보다 10만 원 이상 낮았다. 보도를 통해 대구시의 실태조사가 실시됐고 경찰은 유통 과정의 문제 및 관련자들의 리베이트 의혹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