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원 운용 실태…관계자 “별다른 상황은 없을 듯”

▲ 호산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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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에 소재한 호산대학교가 지난 12일부터 교육부의 평생교육원 운용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일부 대학의 평생교육원 평가인정 학습과정에서 불법사례가 드러나 운용에 대한 점검과 건전성 확보 차원에서 호산대와 부산 대동대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정감사 대상 2곳은 최근 3년간 평가인정 학습과정 운영 상위대학 가운데 개교이래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대학 5곳 중 지역별 1순위 대학들이다.

감사 범위는 2017년 이후 대학 평생교육원 평가 인정 학습과정 운용 전반이다.

호산대는 오는 16일까지 감사를 받는다.

주요 감사 내용은 수강생 출석 확인 및 성적 산출의 적정성, 학습자 모집 적정성 교육과정 운영의 적정성 휴강 및 보강 실시 여부, 학적 등 관련 정보의 등록 관리의 적정성, 현장 실습 이수 관리의 적정성 등이다.

이와 관련 호산대 기획처 관계자는 “평생교육원에 대한 특정 감사가 진행 중이지만 별다른 상황은 없다”면서 “부실한 부분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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