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보건소가 비대면 어린이 식생활교육 일환으로 실시한 어린이가 건강활동지를 작성하고 있다.
▲ 상주시보건소가 비대면 어린이 식생활교육 일환으로 실시한 어린이가 건강활동지를 작성하고 있다.


상주시보건소는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코로나19 장기유행에 따라 어린이 바른 식생활 교육을 상주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통해 2천342명에게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가 ‘알록달록 송편 만들기’와 ‘건강활동지 꾸러미’ 등의 비대면 어린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건강활동지는 어린이들이 건강에 대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지다.

상주보건소는 또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진행하던 ‘요리조리 과학교실’ 교육 영상과 송편 재료를 배부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쌀이 자라고 떡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고, 송편 노래에 맞춰 요리체험을 해 가족과 송편을 나눠 먹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연 1회 ‘꼬까미의 골고루 나라’ 가족 뮤지컬로 바른 식생활 교육을 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전체 유치원과 어린이집 및 어린이 가정으로 건강활동지 꾸러미를 전달하고 ‘신나당(새로운 나트륨 당 줄이기)’ 삼행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이인수 상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예년과 같이 체험교육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힘든 상황이지만, 소중한 어린이들의 바른 식생활 교육은 소홀하게 할 수 없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