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차관은 이날 방치폐기물 선별 시설과 침출물 처리시설 등을 둘러봤다.
의성군에 따르면 방치폐기물은 재활용업체 행정 방해와 코로나19로 인한 해외반출 불가 등의 악재에도 불구 현재 78%를 처리했다. 아직 폐기물이 남아있지만 악취 등의 문제점은 대부분 개선됐다.
홍 차관은 “어려운 상황도 있었지만 다행히 폐기물이 순조롭게 처리돼 이전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며 “남은 폐기물도 빠른 시일 내 처리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소각처리비가 상승하고 처리도 기피하는 분위기라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소각협회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연내에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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