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무라이스 만들기 등 화상 앱으로 진행

▲ 성주군이 진행하는 ‘옐로파파 요리를 부탁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이 오무라이스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성주군이 진행하는 ‘옐로파파 요리를 부탁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이 오무라이스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성주군이 아빠들의 육아를 돕기 위해 진행하는 ‘옐로파파는 최고의 놀이동산’이 인기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영상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진행으로 참여율을 높였다.

다음달 9일 마지막 프로그램인 ‘아빠와 함께 그림그리기’를 남겨두고 있는 3기 행사는 지난 12일 시작됐다. 모두 13가족이 참가했다. 지난해 1, 2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각각 14, 16가족이 이수했다.

3기 첫째 주와 둘째 주는 실내놀이 및 하하수미 농장 참외피클 팜파티, 셋째 주는 아빠와 함께 오무라이스 만들기가 진행됐다.

성주군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언택트 진행 방식인 화상 앱을 통한 가족의 교감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아빠는 “화상 앱으로 접한 방식은 유튜버가 꿈이라는 요즘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의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가 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 문화와 공동육아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기획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아빠들이 아이와 더 즐기고 더 쉽게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육아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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