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4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

▲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추석 연휴 기간인 3~4일, 광장오페라 '라 보엠'을 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선보인다. 사진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전경
▲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추석 연휴 기간인 3~4일, 광장오페라 '라 보엠'을 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선보인다. 사진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전경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추석 연휴기간인 다음달 3일과 4일, 광장오페라 ‘라 보엠’을 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선보인다.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중 2막 장면을 야외광장으로 옮겨와 대구오페라하우스만의 ‘시그니처 콘텐츠’로 사랑받아 온 작품이다.

2020 대구오페라축제 행사 중 하나인 광장오페라 ‘라 보엠’은 크리스마스 이브의 ‘모무스 카페’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공연을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야외광장으로 옮겨왔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광장오페라가 쾌적하고 안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추석 연휴기간인 다음달 3일과 4일, 광장오페라 '라 보엠'을 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선보인다.
▲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추석 연휴기간인 다음달 3일과 4일, 광장오페라 '라 보엠'을 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선보인다.
오페라 전문 연출가 유철우씨의 연출과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코치 정지은씨의 피아노 반주로 함께하는 이날 공연에는 테너 조규석(로돌포), 소프라노 손주은(미미), 바리톤 강민성(마르첼로) 등이 출연한다.

또 소프라노 이소혜(무제타), 바리톤 이준학(쇼나르), 베이스 김창규(콜리네), 베이스 한준헌(알친도로), 테너 이상규(파피뇰)씨가 출연하며, 대구오페라콰이어와 함께 어린이 합창단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도 함께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에 머무는 시민들께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했다.

▲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추석 연휴기간인 다음달 3일과 4일, 광장오페라 '라 보엠'을 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선보인다.
▲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추석 연휴기간인 다음달 3일과 4일, 광장오페라 '라 보엠'을 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선보인다.
다음달 3~4일 오후 7시30분에 진행되는 광장오페라 ‘라 보엠’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80석 규모의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다. 또 ‘1만원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전석 1만 원에 판매한다.

입장권은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 인터파크(ticketpark.com)와 콜센터(1544-1555)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당일 현장 판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문의: 053-666-6170.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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