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4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중 2막 장면을 야외광장으로 옮겨와 대구오페라하우스만의 ‘시그니처 콘텐츠’로 사랑받아 온 작품이다.
2020 대구오페라축제 행사 중 하나인 광장오페라 ‘라 보엠’은 크리스마스 이브의 ‘모무스 카페’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공연을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야외광장으로 옮겨왔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광장오페라가 쾌적하고 안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또 소프라노 이소혜(무제타), 바리톤 이준학(쇼나르), 베이스 김창규(콜리네), 베이스 한준헌(알친도로), 테너 이상규(파피뇰)씨가 출연하며, 대구오페라콰이어와 함께 어린이 합창단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도 함께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에 머무는 시민들께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입장권은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 인터파크(ticketpark.com)와 콜센터(1544-1555)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당일 현장 판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문의: 053-666-6170.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