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5일까지 아이디어 공모

▲ 김천시청 전경.
▲ 김천시청 전경.
김천시는 내년 1월 창단을 앞둔 시민프로축구단 새 명칭과 엠블럼,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계약 만료에 따라 내년부터 김천시민프로축구단으로 바뀌는데 따른 것이다.

김천시에 따르면 다음달 15일까지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새 명칭과 엠블럼 디자인 선호도를 조사하는 한편 슬로건 선정을 위해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김천시민은 누구나 김천시 홈페이지(https://www.gc.go.kr)에서 응모할 수 있다.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구단 기념품을 증정한다.

도춘회 김천시 스포츠산업과장은 “스포츠 특화도시 김천에서 새롭게 탄생하는 김천시민프로축구단의 팀 명칭, 엠블럼 디자인, 슬로건 제작에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단장을 포함한 3개 팀 15명 이내 프로축구단 사무국을 구성한다. 다음달 중순 4명을 1차 채용하고, 12월에 나머지 인원을 뽑을 계획이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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