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부터 매주 지역 내 다중이용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통해 방역관련 지도 점검을 하고 있다.
시는 추석명절 연휴에도 2개 팀 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지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종사자와 이용객의 건강모니터링 여부 확인, 마스크 착용 여부, 텐트 설치 시 간격 띄우기, 시설 이용 시 인원 제한 및 거리두기, 단체모임 금지 등 업종별 생활방역 지침 준수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시설에 코로나19 손목 안심밴드를 사전 배부해 이용객들이 입장 시 발열 체크 후 착용해 퇴실까지 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동의참누리원 영천한의마을,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별빛테마마을 등 시설관리공단 관리시설 7개소와 보현산천문과학관, 화랑설화마을 등 직접 운영하는 시설은 추석 연휴 기간 휴관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추석명절 연휴 기간에 민간 관광사업체는 방역 지침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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