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수능 응시 지원 지난해에 비해 감소

발행일 2020-09-21 15:53:0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경북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지난해보다 5천931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교육청은 21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구지역에서 2만4천402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응시자는 전년보다 3천410명, 2019학년도보다는 6천52명이 줄었다.

재학생 1만7천414명, 졸업생 6천275명, 검정고시 출신 713명이며 성별로는 남자가 1만2천632명, 여자가 1만1천770명이다.

검정고시출신은 지난해보다 46명이 증가했다. 지원자 중 재학생 비율은 71.36%, 졸업생은 25.72%, 검정고시출신은 2.92%를 차지했다.

성별 분포는 남자 1만2천632명(51.77%), 여자 1만1천770명(48.23%)으로 남자가 862명 많다.

탐구영역 선택 분포는 사회탐구 영역 1만1천694명(47.92%), 과학탐구 영역 1만2천287명(50.35%), 직업탐구 영역 134명(0.55%)으로 나타났으며 1과목 선택 109명과 선택안함 287명을 제외한 2만4천6명이 2과목을 선택했다.

대구에서는 오는 12월3일 49개 시험장, 1천70개 시험실에서 시험이 치러지며 수능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올해는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지정돼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하면 수능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경북도교육청도 이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지역에서 1만9천841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응시자는 전년보다 2천521명 줄었다.

재학생 1만6천717명, 졸업생 2천700명,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 424명이다. 성별로 남자 9천989명, 여자 9천852명이다.

지구별로는 포항 4천745명, 경주 2천190명, 안동 1천777명, 구미 4천896명, 영주 1천358명, 상주 1천96명, 김천 1천446명, 경산 2천333명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로 시험실 당 인원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어 시험실 수는 작년보다 늘어난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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