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삼성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삼성 김동엽이 1회 말에 이어 연속으로 좌익수를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 2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삼성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삼성 김동엽이 1회 말에 이어 연속으로 좌익수를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김동엽의 홈런 두 방을 앞세운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2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4-6으로 승리했다.

삼성 김동엽은 홈런 2방을 포함해 3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로 등판한 뷰캐넌은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시즌 14승(6패)을 달성했다.

반면 키움은 수비 과정에서 실책을 반복하면서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은 1회 말 2사 1, 2루 상황에서 김동엽의 3점 홈런으로 앞서나갔다.

3회 초 키움이 김혜성의 적 2루타와 서건창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3회 말 김동엽이 다시 한번 2점 홈런으로 응수하며 점수차를 벌였다.

이후에도 삼성은 4회 말 박해민과 김상수의 안타로 1점을 추가했고 5회 말에도 김헌곤의 적시타로 점수를 보태며 7-2로 달아났다.

6회 초 키움 이지영이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1점을 추가했으나 6회 말 삼성은 김동엽과 강한울의 적시타로 3점을 냈다.

7회 초 키움이 다시 2점을 만회했지만 7회 말 삼성 구자욱의 적시타와 이원석의 투런포로 점수는 13-5로 벌어졌다.

키움은 8회 초 김웅빈의 솔로포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점수를 내지 못했다.

삼성은 8회 말 김지찬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며 14-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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