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가족 선호도 높은 220g 중과형, 올해 이상기온 탓에 출하량 감소

▲ 예천군에서만 생산되는 한 손에 잡히는 작은 사과 ‘피크닉’을 수확하고 있다.
▲ 예천군에서만 생산되는 한 손에 잡히는 작은 사과 ‘피크닉’을 수확하고 있다.
예천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신품종 사과 ‘피크닉’이 본격 출하된다.

피크닉은 무게가 220g가량의 중과형으로 한 손에 잡힐 정도 작아 핵가족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농업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육성한 ‘피크닉’은 2011년 품종 등록 후 예천에서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2015년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봄철 저온 피해와 긴 장마로 생리 장해 및 병해충 피해가 있어 약 30t 내외로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효열 예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쟁력 있는 우수한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피크닉을 우리지역에 도입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이 예천 피크닉 사과를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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