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

발행일 2020-09-15 16:21:4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대구미래교육연구원(원장 이희갑)이 시행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16일 오전 8시40분부터 대구지역 고등학교 81개 학교와 대구미래교육연구원(검정고시 합격자), 19개 지정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국연합학력평가(고1, 2)와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에 따라 이번 모의고사는 3학년만 치른다. 1학년은 17일, 2학년은 18일로 재조정됐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수험생에게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모의평가다.

대구지역에서는 총 2만1천732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시험장 81개 학교 1만9천95명, 학원시험장 19개 학원 2천524명, 미래교육연구원시험장(검정고시합격자) 113명이 각각 원서접수를 한 시험장에서 응시한다. 지난해에 비해 지원자 수는 4천234명이 감소(재학생 3천293명 감소, 졸업생 등 수험생 941명 감소)한 수치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며,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지난 3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에서 발표한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학원 시험장의 경우에는 대구시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시험당일 아침 모의평가 문답지 인수에서부터 매 교시 문제지 개봉 등 학원 시험장의 문제지 보안 및 시험관리 제반 사항을 관리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오는 10월16일 접수한 곳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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