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까지 시행…원아 대상 그림책 읽기·공예 수업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원거리 지역인 도평·안덕·화목초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대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을 매개로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법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국어력 향상을 위한 ‘국어력 쑥쑥 그림책 놀이터’와 다문화 이해를 위한 공예수업인 ‘다문화 공예로 놀자’로 구성됐다. 유치원별로 총 9회씩 운영된다.
청송도서관 홍분선 관장은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원거리 유치원 원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다문화를 이해하고 바람직한 가치관이 형성되길 바란다”며 “나와 다른 친구를 존중하는 마음이 자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