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통합간병사 전문인력 양성

발행일 2020-09-14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주시 서라벌대학과 손잡고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12일 통합간병사 19명 수료식 진행

경주시가 서라벌대학교와 손잡고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통합간병사 수료생들이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기업 인력난 해소 등을 위해 남녀 통합간병사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경주시는 서라벌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난 12일 서라벌대 본관 3층 강의실에서 ‘남녀 통합간병사 전문 인력 양성과정’ 참여자 19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통합간병사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은 지난 2월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국비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국비 8천100만 원을 지원 받아 서라벌대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통합간병사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전문 인력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지난 2월 모집, 선발했다. 이론교육과 병원 실습 등의 교육을 수료했다. 노령화에 따른 간병사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전문 인력은 부족한 사회적 현상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이다.

경주시는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키기 위해 오는 연말까지 지역 내 요양병원 등 과 연계한 취업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남심숙 경주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 과정을 운영했다”며 “취업 연계를 통해 구인난에 시달리는 기업체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구직자 간 미스매치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