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낮 12시께 실종된 지 6일만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께 실종 현장의 하류에 위치한 기양저수지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 울진의료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태풍 하이선이 울진 등 동해안을 강타하던 지난 7일 낮 12시 길곡리 외길마 마을 세월교를 트랙터로 건너던 중 트랙터가 전복되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에 울진군과 소방당국 등은 소방대, 경찰, 해경, 의용소방대, 주민, 공무원 등 연인원 1천여 명과 헬기 2대, 해경경비정 2척, 연안구조정 2척, 어업지도선 1척, 드론 3대, 경찰견 등 구조 장비를 투입해 사고 현장인 길곡리 일원과 기양저수지에 이르는 14㎞ 구간 등에서 실종자 수색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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