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관련 예산은 코로나19 방역과 태풍 수해 복구비 등 재 편성

▲ 봉화군과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임시이사회를 열고 올해 열리는 제24회 봉화송이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 봉화군과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임시이사회를 열고 올해 열리는 제24회 봉화송이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봉화지역의 대표 가을축제인 봉화송이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봉화군과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지난 8일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감염 예방을 위해 제24회 봉화송이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신 코로나19 극복과 태풍으로 인한 수해 복구에 초점을 맞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축제 관련 예산은 군민의 안전과 청정봉화를 유지하기 위한 코로나19 방역비와 각종 농업재해 및 태풍으로 인한 수해 복구 사업비로 다시 편성할 방침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축제를 취소했다”며 “내년에는 군민과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알차고 내실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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