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후원금 3천만 원 전달

▲ LG디스플레이와 구미치매안심센터, 선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7일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LG디스플레이와 구미치매안심센터, 선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7일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디스플레이와 구미치매안심센터, 선산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은 지난 7일 구미치매안심센터 3층 교육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돌봄 사각지대 치매환자 지원, 치매예방관리와 치매시설 환경개선,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사업은 LG디스플레이가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후원금 3천만 원을 치매안심센터 2곳에 전달했다.

LG디스플레이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환자에 보행 보조차, 보행보조기 등 지원을 시작으로 경증 치매환자의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LG디스플레이 임직원 대상 온라인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달 중순에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인구가 밀집해있는 구미지역 치매보듬마을을 대상으로 위생 KIT를 후원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채근욱 노동조합 구미지부장은 “치매는 개인이나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고령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직면하게 될 사회적 문제”라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치매 안심도시 구미’를 만들어 가는데 LG디스플레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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