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사흘간 매일 200여 명의 공무원 참여

▲ 청송군 공무원들이 강풍을 동반한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쓰러진 사과나무를 세우고 있다.
▲ 청송군 공무원들이 강풍을 동반한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쓰러진 사과나무를 세우고 있다.
청송군 공무원들이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일손 돕기와 긴급 피해복구를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휴일도 반납한 채 하루 200여 명의 공무원이 피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이번 피해 복구에 동참한 공무원들은 강풍으로 인해 쓰러진 벼 세우기를 비롯해 과수나무 지지대 세우기, 과수원 낙과수거 등에 부족한 일손을 보태며 비지땀을 흘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반복되는 재해와 코로나19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전 공무원이 일손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피해농가에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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