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으로 돌아가라’에 초점 …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 경북테크노파크
▲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가 지난 1일 경북도 23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등급(S)을 획득했다.

최근 10년간 시행된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TP는 지난해 기관장의 주요 경영방침인 ‘기본으로 돌아가라(Back to Basic)’에 초첨을 맞춰 선택과 집중의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지난해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370억 원)에 선정돼 SG건설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1천억 원 신규 투자협약 및 포스코케미칼 배터리 음극재 공장 2천500억 원 투자가 확정되는 등 배터리 산업 규제의 유예·면제를 위해 힘썼다.

또 올해는 경북 산업용 HEMP 규제자유특구(450억 원)에 지정돼 농업과 바이오생명산업 전·후방 기업이 집접해 경북 바이오산업의 재도약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 김상곤 원장직무대행은 “지금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가치를 창출해내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할 것”이라며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도내 거점기관으로써 선도적인 역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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