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25일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25일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달서구청은 경기침체 및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달서구 소상공인을 위해 저리대출 지원에 나선다.



달서구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달서구에 영업장을 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달서구청은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경영자금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2억 원을 출연하고, 대출금 이자에 대해 1년간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20억 원의 보증서를 소상공인에게 발급하며 보증수수료를 우대 지원한다. 대구은행 월성동지점은 금리우대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저리대출을 해준다.



지원대상은 달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신용등급 4등급이하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다.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 죽전지점(053-560-6300) 또는 월배지점(053-639-4343)에서 하면 된다.



달서구청은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출연금을 점차 늘려가면서 대출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 053-667-2642.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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