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회 1~2주간 온라인 영상 예배 전환 권고

▲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20일 대구범어교회에서 온라인 영상 예배를 권고하는 교회자체 방역강화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20일 대구범어교회에서 온라인 영상 예배를 권고하는 교회자체 방역강화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이하 대기총, 대표회장 장영일 목사)는 20일 대구범어교회에서 온라인 영상 예배를 권고하는 교회자체 방역강화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 수도권 교회와 8·15광화문 집회 등에 대구에서도 많은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코로나19가 재유행 사태로까지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교회자체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성명서에는 향후 1~2주간 대구지역 모든 교회가 온라인 영상예배로 전환할 것을 권고하고, 서울집회 참석자들은 반드시 21일까지 각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도록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각 교회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교회 방역책임자를 중심으로 방역기본수칙과 거리두기를 계속 준수해 줄 것도 요청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장영일 대표회장은 “우리지역 교회와 성도를 보호하기 위해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어렵게 결정한 사항인 만큼 각 교회는 신속히 당회를 개최해 이번 주부터 온라인영상예배로 전환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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