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5일까지 168 농가 대상

▲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이 봉화읍 유곡리 고추 종합처리장에서 계약재배한 홍고추를 수매하고 있다.
▲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이 봉화읍 유곡리 고추 종합처리장에서 계약재배한 홍고추를 수매하고 있다.
봉화군은 다음달 25일까지 봉화읍 유곡리 고추 종합처리장에서 홍고추를 수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수매계획 물량은 출하약정을 체결한 168농가가 계약 재배한 500t 전량이다. 계약재배 출하농가에 ㎏당 400원의 출하 장려금도 지원한다.

올해 봉화지역 고추 재배면적은 1천121ha(2천579 농가)로 전국 3위를 차지한다.

봉화고추종합처리장은 국비와 지방비, 봉화조합공동사업법인 자부담을 포함해 총사업비 84억 원을 들여 2011년 준공했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시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세척 청결고춧가루를 생산해 급식업체와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한다.

안중학 봉화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봄철 이상기온과 여름철 폭우로 인해 재배에 어려움을 겪은 농가에 지원하는 출하 장려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