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보유량 급감에 따라 ||대구·경북혈액원과 연계해 헌혈 차량 2대

▲ 울진군이 지난 18일 울진경찰서와 해양경찰서 등에서 혈액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나눔 문화 실천 사랑의 헌혈행사를 펼쳤다.
▲ 울진군이 지난 18일 울진경찰서와 해양경찰서 등에서 혈액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나눔 문화 실천 사랑의 헌혈행사를 펼쳤다.
울진군이 지난 18일 울진경찰서와 울진해양경찰서 등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원이 혈액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는 등 헌혈률 급감에 따른 것으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연계해 헌혈 차량 2대를 지원받아 공무원 및 유관기관,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헌혈은 혈액이 필요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며 실제혈액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혈액은 만들 수 없다. 혈액은 헌혈을 통해서만 확보할 수 있고 장기간 보관할 수 없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헌혈활동이 필요하다.

최용팔 보건사업과장은 “혈액 수급 비상인 시기에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헌혈의 중요성을 알려 군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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