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과 함께 오후 2시부터는 다음달 15~27일까지 2주간 열릴 종연 시즌의 마지막 티켓오픈도 진행된다.
이번 ‘오페라의 유령’ 공연은 7년 만의 내한 연으로 지난해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을 거쳐 이번에 대구에서 공연하게 된 것.
대구는 서울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오페라의 유령’이 공연된 도시로, 그동안 2번의 프로덕션 모두 2개월의 장기 공연으로 진행되는 등 ‘오페라의 유령’과 인연이 깊은 도시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1억4천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적인 명작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 초연 이래 단 4시즌 만에 누적관객 100만 명을 넘긴 뮤지컬의 상징적인 작품이다.
한국 공연의 마지막 무대가 될 이번 공연은 오는 18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해 다음달 27일까지 6주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위메프, 인터파크, 예스24, 하나티켓, 옥션티켓, 멜론티켓, 티켓 11번가 등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오페라의 유령’은 객석, 백스테이지 등 공연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현재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공연중인 프로덕션으로 알려졌다.
‘오페라의 유령’ 대구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능하고, VIP석은 17만 원, R석이 14만 원, S석 11만 원, A석 9만 원, B석이 각각 6만 원이다.
인터미션을 포함한 러닝 타임은 150분이다. 문의: 053-762-0000.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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