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에는 50사단과 포항시, 송라면발전협의회 관계자 등 모두 20여 명이 참석했다.
50사단 등은 ‘군의 전투력 유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핵심 의제를 두고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다.
군 훈련에 지장을 받지 않는 범위에서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상생방안을 도출하겠다는 것.
50사단은 이번 협의를 통해 화진훈련장 주변에 설치된 기존 울타리를 철거하고 포항시와 협업해 자연친화적 경관 펜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50사단 관계자는 “화진훈련장 상생발전을 위한 민·관·군 협의체에서 소통 협력해 주민 편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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