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전에서 6-1로 패배했다.
시작은 삼성이 선제점을 뽑아내며 좋은 출발을 했다.
2회 초 삼성 강민호가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1점을 앞서나갔다.
이후 두산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세를 뒤집은 두산은 4회 최주환이 2루타를 치고 정수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7회 말 삼성 공격 2사 1, 2루 상황에서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경기가 재개되자 두산은 9회 초 박건우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1-6으로 달아났다.
이날 경기에서는 폭우로 경기가 두 번이나 중단됐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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