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주·경산·김천에서 해외입국 및 지역감염 잇따라

경주지역에 해외입국자들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해외입국자들에 대한 코로나19 관리대책이 시급하다.
6일 경북에서는 경주, 김천, 경산 등지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과 해외입국자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파키스탄에 머물던 내국인 A(48)씨가 지난달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두 차례에 걸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5일 세 번째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됐다.

A씨는 23일 입국해 인천공항에서 KTX 전용칸으로 신경주역을 통해 경주로 들어와 경주보건소가 검사 이후 자택으로 이송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와 함께 입국한 배우자와 자녀 등 접촉자 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A씨의 확진으로 다시 14일간 자가격리 기간이 연장됐다.

A씨는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경주에서는 지난달 30일 해외입국자가 양성으로 판명돼 병원으로 격리되고, 접촉자 모친 등 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같은 달 28일 해외입국자도 부부가 함께 입국했으나 남편은 양성으로 판명돼 병원으로 입원 격리하고, 부인은 음성으로 판명돼 자가격리되는 등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9명의 해외입국자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내 해외입국 확진자는 46명으로 이가운데 경주가 9명으로 가장 많다.

경산에서도 이날 우즈베키스탄 국적으로 러시아를 거쳐 지난 4일 입국한 B(22)씨가 5일 양성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이송돼 해외입국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한편, 전날 4개월여 만에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김천에서도 이날 전날 확진된 C(68)씨의 부인 B(62)씨가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김천 누계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입국자는 철저한 격리조치를 통해 접촉자가 없어 감염 확산의 우려는 적다”면서 “국내 감염자가 발생하면 활동범위가 넓어 감염 차단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걱정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안희용 기자

남동해 기자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시일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