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어먹는 도구, 개별수저 포장, 종사자 마스크 외에 하루 2회 이상 소독

▲ 경북도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지회장 이재석)와 군위에서 코로나 안심 식당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지회장 이재석)와 군위에서 코로나 안심 식당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연말까지 코로나 안심 식당 2천200여 곳을 지정한다.

이는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안심식당은 3대 식문화 개선수칙 외에 도가 자체 기준을 추가해 4대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곳으로 스티커를 붙인다.

3대 식문화 개선수칙은 △덜어먹는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이다.

추가된 도 자체 기준은 업소별로 매일 2회 이상 소독하기다.

이를 위해 도는 연말까지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와 신청을 희망하는 음식점에 4억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덜어먹기 용기, 개별수저 포장지 등의 물품을 지원한다.

도는 연말까지 일반음식점 2천225곳을 지정하기로 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지회장 이재석)와 관련 캠페인을 벌여 안심식당 동참을 호소한다.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 안심식당은 코로나 이후 영업 매출상승 및 감염병 걱정을 덜어주는 필수 음식점 인증제도가 될 것”이라며. “역사의 고비마다 최우선으로 앞장 서 왔던 경북이 전국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영업주와 도민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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