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에서 확진 판정 받은 성남 30대 며느리 가족들과 김천 식당에서 식사
김천시에 거주하는 A(68·25번째 확진자) 씨가 지난 4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는 지난 3월18일 김천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4개월여 만의 발생으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5일 김천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성남시에서 온 친인척과 김천의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했다.
이날 A씨와 함께 식사한 친인척 중 B씨(37), 4개월 여야, 그리고 C(62)씨가 A씨에 앞서 경산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산에 거주하는 B씨의 이모 D씨(55)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당시 A씨도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지만 자가격리중 발열 등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다.
김천시보건소는 A씨가 방문한 식당 종업원 1명을 자가격리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