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 30명으로 보물원정대 꾸려 관광명소 찾기 나서||5일~7일까지 영양, 청송,

▲ 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출범한 하이스토리 보물원정대. 이들은 7일까지 영양, 청송, 울진의 숨은 관광명소를 찾아 아웃도어 미션투어를 하며 찍은 생생한 활동을 SNS에 올린다. 경북도 제공.
▲ 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출범한 하이스토리 보물원정대. 이들은 7일까지 영양, 청송, 울진의 숨은 관광명소를 찾아 아웃도어 미션투어를 하며 찍은 생생한 활동을 SNS에 올린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북에 가야만 하는 이유를 찾아내는 원정대를 만들었다.

만 19~29세 청년 30명으로 구성된 원정대 이름은 ‘하이스토리 보물원정대’다.

도가 이 원정대를 만든 것은 코로나이후 억제된 관광 수요의 가시화에 대비, 안전한 여행문화 확산을 선제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음식디미방) 등 3대 문화권 사업장을 포함한 영양, 청송, 울진의 숨은 관광명소를 찾는다.

여기서 원정대는 현실(경북의 관광지)과 가상(스토리, 미션 등)이 결합된 경험형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리얼월드)을 활용해 보물찾기 등 아웃도어 미션투어를 한다.

마지막에는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원정대는 2박3일 일정 중 자신들의 SNS에 경북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영상, 이미지 등을 업로드, 생생한 경험이 실시간으로 온라인에서 확대, 재생산된다.

미션투어가 끝난 후에도 원정대 활동은 3개월 동안 SNS에서 계속된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5일 도청에서 열린 ‘하이스토리 보물원정대’ 발대식에서 “SNS활동이 활발한 세대가 직접 경북 내 숨은 관광명소를 즐기고 그 경험을 온라인에서 공유하는 것은 안전한 여행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정대의 활약을 기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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