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소방서는 지난 4일 대가야읍 상가건물 앞 공터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이곳을 지나가던 요양사가 인근 가게 주택용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다. 사진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 고령소방서는 지난 4일 대가야읍 상가건물 앞 공터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이곳을 지나가던 요양사가 인근 가게 주택용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다. 사진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고령소방서는 지난 4일 대가야읍 상가건물 앞 공터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이곳을 지나던 요양사가 인근 가게에 비치된 주택용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대창요양원 요양사 심모(60)씨는 차를 타고 지나가던 중 고철더미 및 폐지박스 속에서 연기가 나며 불이 붙자 머뭇거리자 재빨리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인근 가게로 뛰어 들어 비치한 소화기로 지체 없이 초기 진화에 나서 화재피해를 최소화 했다.



▲ 지난 4일 대가야읍 상가건물 앞 공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대창요양원 요양사에게 고령소방서 관계자가 소화기를 증정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지난 4일 대가야읍 상가건물 앞 공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대창요양원 요양사에게 고령소방서 관계자가 소화기를 증정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심씨는 “평소 주기적인 소방훈련과,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것을 되새겨 지체 없이 초기 소화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관계자는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에 국민 모두가 참여하자고 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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