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마스크 착용…“취사와 식사는 안돼”

▲ 경로당행복도우미가 경로당을 현장 방문해 방역실태 및 운영점검을 실시하고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경로당행복도우미가 경로당을 현장 방문해 방역실태 및 운영점검을 실시하고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문경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지역 경로당 384개소에 대해 지난 3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시는 경로당 내 사회적 거리두기·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지키고 이용 인원을 최대한 분산·제한토록 했으며 취사와 식사행위는 금지했다.

이와 함께 경로당마다 노인회장을 방역 관리 책임자로 지정해 이용자 건강관리 대장 기록·발열 체크·매일 2회 이상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지도하고 있다.

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경로당 방역을 위해 생활방역단 43명을 8월부터 5개월 간 14개 읍면동 총 384개소 경로당에 배치한다.

또 노인장애인복지과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담당자, 경로당행복도우미가 경로당 384개소를 현장 방문해 방역실태 및 운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달 13일부터 경로당 전기안전점검, 공기청정기 청소, 시설 내부 청소 및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비접촉식 체온계 및 손소독제,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 8천691점을 배부하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문경시 김재윤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감염병 걱정 없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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