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산도서관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여름특집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고산도서관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여름특집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 수성문화재단 고산도서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여름특집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도서관은 오는 7일까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활용한 ‘슬기로운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고산도서관 소속 사서와 함께 도서관이 소장한 책을 함께 읽은 후 책 속 보물찾기, 비치백, 드림캐처,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 연계활동으로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또 어른들을 위한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도서관은 8·15 광복절을 맞아 독도 영유권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대구한의대학교 독도&안용복연구소가 주최하고 경북도가 후원하는 ‘독도인문학 교실’을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강연과 탐방 형식으로 진행되는 독도인문학 교실과 함께 영남대 독도연구소와 공동으로 ‘독도자료전’도 도서관 지하 1층 전시실에서 8월 한 달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 고산도서관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여름특집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고산도서관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여름특집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오는 28일 오후 7시에는 나무 인문학자 계명대 강판권 교수에게서 듣는 ‘나무 인문학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 강연이 진행되고,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는 의학, 물리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의 주제를 탐구해보는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연도 준비돼 있다.

뿐만 아니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고산도서관 영화산책’, 25일에는 ‘영화인문학테라피’ 등 무더위를 피해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고산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모든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참여인원을 줄이고 마스크 착용, 좌석간 띄워 앉기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산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무료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53-668-1908.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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