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대본 영상회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 축하 및 지원 약속
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극적 타결에 대해 “어려운 과정을 대구와 경북 시도간의 협업을 통해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유종의 미를 거둔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축하하며 “정부에서도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해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염원하는 공항을 만들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영상회의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국무총리를 비롯한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결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시고 조정 역할을 해준 정경두 국방부장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이 도지사는 “이전 예정지가 결정된 만큼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