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안동대학교 전경.
▲ 국립안동대학교 전경.
국립 안동대학교는 올해 2학기 수업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혼합해 병행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안동대는 3가지(대면수업+대면·원격혼합수업+원격수업) 강의 방법을 병행해 실시하고, 코로나19 단계가 심각해지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대면 수업과 비대면 원격 수업은 수강 인원을 기준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수강 인원이 20명 이하의 소규모 수업은 대면 수업을, 20명 초과 50명 이하 수업은 대면수업과 원격수업 병행, 50명을 초과하는 수업은 100% 원격수업으로 운영한다.

안동대는 과목별 세부 수업형태를 최종 확정해 다음달 초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2학기 성적평가는 1학기에 시행했던 절대평가 기존을 상대평가로 환원해 시행한다.

안동대학교 권순태 총장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강의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닥쳐올 교육 환경변화에 선도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대는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당국에서 정한 강의실 내 간격 유지 및 방역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생활관(기숙사)은 1인실 또는 2인실만 운영하고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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