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 초 1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한화 이용규의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강경학이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 29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 초 1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한화 이용규의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강경학이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에서 패배하면서 5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의 대결에서 12-7로 패했다.

양 팀 모두 큰 점수를 내면서 시원한 타격전을 보여줬다.

삼성은 1회 말 6점이나 뽑아냈다.

만루 상황에서 이원과 김호재에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냈다.

이후 강민호가 중월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강민호는 11년 연속 10홈런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2회 초 한화 강경학이 솔로포로 추격했으나 2회 말 삼성 김상수도 1점 홈런을 치며 맞섰다.

3회부터는 한화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갔다.

김태균, 강경학, 최재훈이 연속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줄였다.

삼성의 수비는 연이은 실책으로 한화에 점수를 내줬다.

4회 초 한화는 연속 안타로 역전했다.

이후 이용규와 하주석의 적시타로 11-7 점수차를 더욱 벌였다.

9회 초에는 삼성 마무리 투수 오승환에게 1점을 더 추가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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