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도창 영양군수와 이종열 경북도의원이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 29일 오도창 영양군수와 이종열 경북도의원이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영양군이 29일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지역농·축협 조합장과 농업인단체 회장 및 출하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설 로컬 푸드 직매장인 온심마켓 개장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16억8천만 원이 투입된 로컬 푸드 직매장은 영양읍 중앙로 일원 연면적 804㎡의 2층 규모다. 1층(489㎡)은 로컬 푸드 직매장으로 사용하고, 2층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송영양사무소 영양분소 및 영양농업경영인연합회 사무실이 입주했다.

영양로컬푸드 온심마켓에는 현재 42농가가 직접 생산한 채소류, 과일류, 가공식품 등 600여 개 품목이 진열돼 있다. 앞으로 생산 농가와 품목을 확대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로컬 푸드 직매장을 통해 생산자의 행복과 소비자가 만족하는 상생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중소 농가가 마음 편히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판로를 제공하고, 군민과 농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로컬 푸드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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