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된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 영천시청 전경.
▲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가 영천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기간을 올 연말까지 연장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인 영천사랑상품권 할인 기간 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 해소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다.

할인 한도는 1인당 월 30만 원이다.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축협, 신협을 비롯한 37개 금융기관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영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2천470여 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경제를 회복하고자 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상품권을 이용하는 착한 소비로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