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소유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설명회는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 현황과 전략환경영향 평가 초안 등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의견도 수렴했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사업 부지는 파천면 신기리 산 30번지 일원 198만㎡(약 60만 평) 규모다. 27홀 대중골프장(145만8천600㎡)과 산림레포츠 시설(52만1천400㎡) 등이 들어선다.
청송군은 민간 자본을 유치해 사업을 진행해 나가야 하는 만큼 앞으로 공모 등의 절차를 거처 개발 사업자를 선정한다. 현재 10여개 기업과 민간투자자가 투자 의향을 밝힌 상태다.
대중골프장 건설과 함께 주변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림레포츠 사업은 민선 7기 윤경희 군수의 공약사업이다.
청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관광소득 및 지방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기된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며 “산소카페 청송군에 걸맞은 산소골프장, 휴(休)가 있는 골프장, 쉼이 있는 골프장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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