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독거어르신 방문,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펼쳐

▲ 2010년부터 진행 중인 ‘DTRO 하우스 주거개선 사업’이 최근 600호를 돌파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참사랑봉사단이 지역 홀몸 어르신 집을 방문해 들마루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 2010년부터 진행 중인 ‘DTRO 하우스 주거개선 사업’이 최근 600호를 돌파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참사랑봉사단이 지역 홀몸 어르신 집을 방문해 들마루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달서구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DTRO 하우스 주거개선 사업’이 최근 600호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은 2010년부터 지역 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도배, 장판, 창틀, 담장 등을 개·보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재능 나눔 봉사 활동이다.

2010년 4월 1호를 시작으로 2012년 300호, 2017년 500호에 이어 올해 7월 600호를 달성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주거개선 사업과 더불어 경로잔치도 4회 개최해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를 2회 수여받기도 했다.

올해는 ‘대구시 2020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구시의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소외된 이웃에 대한 도움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상황에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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