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도시 영천으로 이사 오세요”

발행일 2020-07-28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영천시 인구 늘리기 적극 나서



영천시가 인구 늘리기 정책에 중점을 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일 조직개편에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는 한편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민원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구 유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은 대구·경산 광역교통환승 체계 구축 및 대구선·중앙선 복선전철, 서울·인천공항 직행노선 개설로 대구, 포항, 경주 등 주요 도시는 물론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좋아 여유로운 전원생활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도·농 복합도시다.

이와 함께 영천 거주 희망자에게 전입 및 출산·양육 지원금, 귀농·귀촌 지원, 기업 지원, 각종 공공시설물 이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경북 최초로 전 시민 대상으로 지급하는 등 ‘행복한 영천시민’이라는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교통·주거·복지 소프트웨어적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 11만 명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영천시의 6월 말 현재 인구는 10만1천601명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인근 도시보다 훨씬 많은 전입 및 출산·양육 지원금 등 대구, 경산 등 인근 도시 사람들이 영천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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