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삼각지 공원 내 바닥분수 오는 25일부터 가동

발행일 2020-07-20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다음달 30일까지 도심 속 여름철 어린이들의 시원한 놀이터 기대

영주시가 오는 25일부터 휴천동 삼각지공원 바닥분수를 가동한다. 사진은 지난해 삼각지 바닥분수에서 뛰어놀고 있는 아이들 모습.
영주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휴천동 삼각지 공원에 설치된 바닥분수를 가동한다.

도심에 위치한 휴천동 삼각지 바닥분수는 252㎡ 규모로 터널분수 2면을 비롯한 6종, 7개 분수형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 및 비가 내릴 때는 시설 점검과 정비를 위해 가동하지 않는다.

영주시는 시설을 찾는 아동 및 보호자 편의를 위해 해가림 시설(몽골텐트) 7동을 설치했다.

또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수경시설 안전관리 요원 2명도 배치한다. 시설 출입아동 및 보호자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고 방명록 명부를 작성토록 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시민이 잠시라도 동심으로 돌아가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불편하더라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체온 측정 및 방명록 작성 등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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