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을 공모한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기관에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하는 제도로 경북도내에는 대기업 12곳과 중소기업 61곳, 공공기관 54곳 등 127곳이 인증을 받았다.

공모분야는 △환경개선, 프로그램 , 문화체험 등 3개 지원사업이다.

환경개선사업은 도내 가족친화 인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족 친화 환경개선비를 기업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곳을 선정해 휴게공간, 건강증진공간, 돌봄공간, 숙식 및 위생공간 등의 신설과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한다.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공모 접수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심사해 20곳을 선정, 운영비를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선정된 중소기업의 가족참여 프로그램, 근로자 상담제도, 임산부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가족건강검진 지원 등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문화체험 지원 사업도 프로그램 지원사업과 같은 기간 신청을 받아 선착순 140가족의 근로자 가족에게 종택 숙박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업별 세부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www.forwoman.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54-650-7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원경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가족친화경영을 지원할 공모사업”이라며 “도내 중소기업의 가족친화 경영 활성화와 일·생활 균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많은 인증기업과 근로자가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



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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