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외교통일위원회,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정책자문단’ 발족

발행일 2020-07-15 17:19:1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김석기
미래통합당 소속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이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정책자문단’(이하 청문자문단)을 발족시키며 이인영 후보자에 대한 현미경 검증을 예고하고 나섰다.

청문자문단에는 육덕민 한국외국어대 교수(전 국립외교원장),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 이범찬 강원대 교수(전 국정원 차장보), 김기웅 전 통일부 남북회담 본부장 등이 위원으로 포함됐다.

외교통일위원회 통합당 간사인 김석기 의원(경주)은 “이인영 후보자는 주사파 조직인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초대 의장을 지냈고 국가보안법 폐지 운동 등 적극적인 친북 활동한 전력이 있다”며 “석연찮은 아들의 병역면제와 스위스 유학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이인영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고 통일부 장관으로서 적합한 인물인지를 통합당 외통위 위원들과 청문자문단이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통합당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과 청문자문단은 16일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발족식과 동시에 합동 회의를 열며 첫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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