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영천시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공익형 참여자 중 활동비 30%를 상품권으로 지급받는 것에 동의하면 매달 기존 활동비의 20%가량을 상품권으로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영천사랑상품권 지급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참여자의 소비여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4개월(7~10월)간 진행된다.
상품권은 매달 초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2개 수행기관의 정해진 장소에서 배부한다.
영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2천400여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 화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의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역경제도 살리는 등 일거양득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